해피트레인 참가자들이 서울역 러브레터 계단과 파주여행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코레일>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코레일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지방에 거주하는 중고생을 초청해 사회공헌 기차여행 '해피트레인'을 운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희망드림열차'로 명명된 이번 해피트레인 기차여행은 대전과 영호남 교육청에서 추천한 학생과 교사 100명이 참여해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코레일과 하나투어, 경기관광공사가 함께 마련한 이번 여행은 KTX를 타고 서울에 도착해 경기도 파주 일원에서 체험교실과 지역관광을 경험하고 돌아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째날은 파주출판단지에서 진로체험교실을 통해 건축가 과정과 디자인 창의교실, 출판편집자 과정 등을 체험했으며 이어 '지혜의 숲' 도서관 견학 후 광운전자공고 김대선 교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둘째 날은 파주 제3땅굴, 도라전망대와 서울 전쟁기념관 등 안보관광으로 진행됐다.

황승순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지방 학생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을 KTX를 통해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해피트레인이 많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는 행복열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2007년부터 여행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에게 기차여행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사회공헌 여행 프로그램 '해피트레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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