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박상희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포도 농가 FTA 폐업지원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 노지포도 나무 굴취 작업을 확인 후 폐업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45농가 21.2ha이고, 금액은 12억 4873만5000원이다.

폐업신청이 많은 것은 농민의 고령화와 포도 가격 하락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규표 농업정책과장은 “연내 굴취 작업이 곤란한 경우에는 내년 초에 굴취 작업을 완료한 후 폐업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시간적인 여유를 줄 계획”이라며 “폐업지원금을 받은 농가는 5년 동안 포도를 경작을 할 수 없고 기타 작물 재배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FTA 포도농가 폐업지원 사업은 한‧터키 FTA 발효일(13.05.01) 이전부터 포도를 생산해 온 과수원 농가가 폐업할 경우 지원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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