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박상희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015년 쌀 고정 및 밭 농업 직불금 지급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12월 중 해당 읍면동을 통해 직불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억9000만원(17.4%)이 늘어난 것으로, 올해는 총 8,339농가(농지 4,952ha)에 39억82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사업별로 보면 쌀고정 직불금은 5,199농가(3,706ha)에 35억8300만원, 밭 농업 직불금은 3,140농가(1,246ha)에 3억9900만원이다.

직불금 지급 규모가 늘어난 것은 올해부터 쌀 고정 직불금의 평균 지급단가가 ha당 100만원(2014년 90만원/ha)으로 인상되고, 신규 신청농가에 대한 지원요건이 완화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밭 고정 직불금이 신규로 도입되고, 논에 이모작으로 식량․사료작물을 재배할 경우 지급하는 밭 직불금 단가가 ha당 50만원(2014년 40만원/ha)으로 오르는 등 지급대상 농가와 면적이 늘고 지급 단가도 인상됐다.

조규표 농업정책과장은 “내년부터는 농가의 편의를 위해 3~6월이었던 직불금 신청 시기를 2~4월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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