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조진수 기자] 교보생명은 이른둥이(미숙아)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다솜이 희망산타’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 컨설턴트와 임직원,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일일산타’로 변신해 이른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랑을 전하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씨가 재능기부에 나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앞에 모인 희망산타들은 4인 1조로 나뉘어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들고 서울, 경기 지역 45곳의 이른둥이 가정을 방문했다. 인터내셔널 택시 기사 45명은 희망산타들을 이른둥이 가정으로 안내하는 ‘루돌프 썰매’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교보생명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지난 2004년부터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른둥이는 부정적인 의미가 담긴 ‘미숙아’를 대체하는 한글 새 이름으로 출생시 몸무게가 2.5kg 이하 혹은 임신 37주 미만에 태어난 아기들을 일컫는다.

교보생명은 이 사업을 통해 입원치료비, 재활치료비(만 6세 이하) 중 본인부담 병원비의 70%(최대 1500만원)을 이른둥이 출산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이른둥이 지원사업에 쓰이는 비용은 교보생명 컨설턴트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면 여기에 회사 지원금을 보태 지원하는 방식으로 모아진다. 매월 5000여명의 컨설턴트들이 모금에 참여해 지금까지 2030명의 생명을 살리는 데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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