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는 올해 고용 미스매칭을 최소화하는 일자리사업으로 구직자에게 직무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으로 연계하는 ‘맞춤취업 직무교육’으로 11개 과정을 운영, 21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교육은 구직자가 원하는 직무교육과정을 개설, 실전 직무경험을 통해 취업경쟁력을 갖추고 기업체 인사 담당자나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선배 등을 멘토로 연결해준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취업 확률을 높이고 취업 후에도 직장 적응을 위한 지속관리를 실시한다.

올해 맞춤취업 직무교육은 지난 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자격증 취득과정, 기업맞춤 직무교육, 경력단절 여성 과정, 중장년층 과정 등 4분야로 진행됐으며, 지게차운전기능사, 요양보호사, 문화해설안내원, 산후관리사, 체험학습강사, 정리수납 컨설턴트, 방과후 미용지도사, 매장판매원, 베이비에듀시터, 물류현장 실무과정, 건물위생관리사 등 11개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 운영 결과, 총235명의 교육 참여자 가운데 90%에 달하는 212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 가운데 47%에 달하는 100명(12월 현재)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연말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취업률 50%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1월 전문캐디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11개 직무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희망자는 용인시일자리센터(324-499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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