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지난 3일 기아자동차㈜가일산 킨텍스에서 신형 K5 하이브리드에 대한 미디어발표회 겸 시승회를 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을 적용한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연비와 더불어 파워풀한 주행성능까지 갖춘 ‘스포티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역동적인 기아자동차만의 색깔을 지닌 친환경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 ‘최고의 연비’를 위한 노력의 집합체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연비향상을 위해 기아차의 모든 기술력이 집약돼 개발됐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냉각수 온도와 주행 속도에 따라 라디에이터 그릴의 덮개를 자동 개폐하는 외장형 액티브 에어플랩(AAF: Active Air Flap)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공기 저항을 줄이면서도 냉각수 온도를 효율적으로 낮춰 연비를 향상시켰다.

또한 공기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후면 범퍼 디자인을 슬림하게 개선하면서 하이브리드 전용 휠을 새롭게 적용했다.특히 기존 모델에 없었던 전면부 에어커튼을 통해 공기가 부드럽게 차량을 타고 흐를 수 있도록 만들어 공력성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향상된 동력 성능, ‘스포티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진화

기아차는 기존 하이브리드의 약점으로 꼽혔던 동력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효율성이 탁월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저중속 구간에서는 전기모터의 강력한 가속 성능을, 고속 구간에서는 GDI 엔진의 안정감 있는 힘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등 기존모델 대비 동력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착한 가격’으로 만나는 최첨단 하이브리드카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동력성능과 연비 디자인, 각종 편의사양 등 상품성과 성능을 대폭 올리면서도 구형 모델 대비 전체 트림의 가격을 최소 19만원에서 최대 47만원까지 인하한 ‘착한 가격’으로 고객들이 느끼는 가격 부담을 크게 줄였다.

▲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은 기존 제품 대비 36만원 낮아진 2824만원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모델은 기존 대비 47만원 낮아진 2937만원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 모델은 19만원 낮아진 3139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 후 판매 가격으로 이번 달 말 개소세 인하 종료 전 기준이다.

◆하이브리드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보장서비스와 구매 혜택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신형 K5 하이브리드 보유 고객을 위한 ‘하이브리드 BIG 3 보장’ 서비스와 ‘유류비 100만원’ 지원,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하이브리드 고객만을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스포티한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 콘셉트의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전용 2.0 GDI 엔진을 새롭게 적용해 연비 효율을 극대화하고 주행성능을 가솔린 모델 이상으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로 다이나믹은 공기역학을 고려해 주행 시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주행성능과 연비를 개선하는 디자인 기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자동 개폐 시스템과 전면부 에어커튼 등을 적용해 공기저항을 줄였으며,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효율적인 회생제동을 가능하게 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를 적용해 연비를 17.5km/ℓ(공동고시신연비 기준)로 끌어올렸다.

동시에 효율성이 탁월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전용 2.0 GDI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기존 모델 대비 19~47만원 인하된 가격을 책정했으며, 하이브리드 고객만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하이브리드 구입을 고민하던 고객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한편, 신형 K5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2만6222대가 판매되며 침체된 중형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달 신형 K5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실시 후 신형 K5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출시 4개월인지난달에만 8137대가 계약되고, 6929대가 출고되는 등 K5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 또한 사전계약 한 달 만에 800여대가 계약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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