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교토의정서 채택 이후 18년만에 이뤄지는 신기후체제 출범을 위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1)'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북쪽 외곽 르부르제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회의에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약 150개국 정상들이 참가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 공동노력을 도출해낼 예정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르부르제에 마련된 회의장 밖에서 속속 도착하는 각국 정상들이 일일이 맞으며 악수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올랑드 대통령의 오랜 동거녀였던 세골렌 루아얄 환경·지속가능한 개발·에너지부 장관과 크리스티나 피구에레스 UNFCC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이번 회의는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반기문 사무총장을 비롯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각국 정상들이 연단에 올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국의 정책을 밝힐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30일 열리는 1세션에 참석해 10번째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