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제8회 울림 포스터<사진제공=목포대>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오는 12월 1일 목포대 플라자60 소강당에서 8번째 '울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림'은 생각을 공유하고 가치를 더한다는 모토로 학생들이 제작하는 재능기부 공연으로 기획, 강연자섭외, 대외협찬, 사회, 홍보 등 학생 10여명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며 목포대 학생들만의 소통의 장으로 학생자치단체인 오름목에서 주최한다.

이번 제8회 울림은 이상준(사회복지학과 3), 정경탁(미술학과 대학원 졸), 정인혜(독일언어문화학과 3) 총 3명의 출연자가 강연을 한다.

이상준 학생은 여성가족부 청소년특별회의 전국 부의장 직을 맡고 있다. 각종 청소년 활동을 하는데 자신보다 멋지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왜 이러한 활동을 하지 않는가에 대해 물음을 던지고, 강연을 듣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자인 정경탁씨는 자칭 문화기획자로 돈보다는 꿈을 좇는 사람이 현실에서 겪었던 다채로운 경험담을 말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연자 정인혜 학생은 렛미인 출신 트렌스젠더 모델로 남성으로 태어나 지금은 여성으로 살아가는 그녀는 자신이 왜 커밍아웃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트렌스젠더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이야기 할 것이다.

강연 후 출연자들의 질의응답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며 '내가 목포대 울림이다', '울림 더하기'등 관람 학생들의 직접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울림을 기획한 정치언론홍보학과 4학년 이새이 학생은 "8번째를 맞이하는 울림강연회는 강연자 섭외와 홍보에 많은 힘을 썼다"며 "많은 사람들이 울림공연에 찾아와 강연을 보고 위로와 공감, 자신감을 얻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림은 지난 9월 26일 광주MBC <시청자가 만드는 TV> 프로그램에 목포대 미디어 홍보대사가 제작한 <우리들의 울림 –두 번째 이야기> 다큐 작품이 18분 분량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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