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올해 오피스텔 실거래가 총액이 4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오피스텔 실거래가 총액을 토대로 올해(11월 17일 기준) 전국에서 실거래 된 오피스텔 총액을 조사한 결과 3조9629만7886만원으로 4조원에 달했다. 지난 2006년 조사 이래 최대치이며, 2006년 한해 대비 2.6배가 넘는 수치이다.

<자료제공=리얼투데이>

시도별로 올해 오피스텔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서울이다. 서울은 올 한해 동안 1조7446억3404만원이 거래됐다. 이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의 44%에 해당하는 양이다. 서울에서도 강남구가 2638억7253만원으로 가장 많이 거래됐다.

서울 다음으로 경기도가 1조940만5826만원이 거래됐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구가 2598억8234만원으로 가장 많이 거래됐다.

이어 ▲부산 4910억3392만원 ▲인천 2729억3256만원 ▲경남 1045억9846만원 ▲제주도 423억770만원 등 순이였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노후준비 등의 영향으로 올해 오피스텔 실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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