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코다임(대표이사 박진규)이 지난 16일 자사의 클라우드 IDE(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통합개발환경) 서비스인 구름IDE(http://goorm.io)를 아시아 지역과 북미에 베타 서비스로 오픈했다.

이번 오픈 베타 기간에는 무료 계정을 생성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한 유저당 하나의 컨테이너를 기능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보다 높은 사양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사용자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 '구름 IDE' 글로벌 오픈 베타 서비스 제공

구름IDE는 웹브라우저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SaaS형 SW개발도구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를 활용하면 개발자들은 인터넷에 연결된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환경에서 개발이 가능하다. 도커 컨테이너 기반의 완전히 독립된 개발 환경이 제공되며, 이클립스나 비쥬얼 스튜디오와 같은 기존의 데스크탑용 IDE 환경에 필적하는 개발 도구를 별도의 설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비용 및 시간 절감이 가능한 것은 물론 편의성까지 뛰어나다.

코다임은 구름IDE의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지난 8월에 진행했고 사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오픈 베타 서비스에는 평소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수행속도를 대폭 개선했으며 기능을 포함한 개발환경의 완성도를 높여 눈길을 끈다.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영어와 일본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얼마 전에는 11월 12-13일 양일간 펼쳐진 K-Global Silicon Valley에 참가해 북미 관계자 및 개발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코다임 박진규 대표는 “국내의 많은 개발자들이 구름IDE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과 부족한 점들을 지적해준 덕분에 자신감을 가지고 미국과 일본 진출을 도전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과 일본에서의 첫 해외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중화권 국가를 위한 중국어 버전도 준비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 영역을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다임은 현재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IDE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Teaching, Learning, and Developing SW’라는 비전 하에 SW교육부터 실제 개발, 그리고 운영까지 아우르는 개발자의 성장 중심의 SW 라이프 사이클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6월에는 10억원 규모의 Series A 투자를 유치하였고 최근에는 네이버 소프트웨어야 놀자와 정식 파트너 계약을 맺고 초/중/고 대학으로 이어지는 SW교육 서비스인 ‘구름 EDU’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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