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최근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아이의 돌잔치를 직접 준비하는 '엄마표 셀프 돌잔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번뿐인 내 아이의 돌잔치를 직접 준비하면서 정성과 의미를 듬뿍 담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준비 비용까지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만을 초대하는 소규모 돌잔치가 부쩍 증가하면서, 엄마표 셀프 돌잔치를 위한 서비스도 늘고 있다. 1년 간 성장기를 담은 사진이나 돌 사진으로 만드는 포토앨범부터 직접 만드는 돌 드레스까지 다양한 셀프 돌잔치 서비스를 한 자리에 모았다.

■ 고급스러운 느낌의 포토앨범도 엄마 손으로 쉽게… 찍스, DIY양장본 디카북

디지털사진 인화기업 찍스(대표 송정진)는 최근 두껍고 견고한 양장표지를 활용해 내구성을 높인 포토앨범 'DIY양장본 디카북'을 출시했다. 찍스 DIY양장본 디카북은 표지와 내지 모두에 일반 사진인화와 동일한 은염 인화방식을 활용한다. 따라서 색감이 선명하고 보존력이 뛰어나 오랫동안 보게 될 성장앨범이나 돌 앨범으로 제격이다.

▲ DIY양장본 디카북
또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삽입할 수 있어 아이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작성할 수도 있다. 찍스 DIY양장본 디카북은 Q88정사각형(21X21cm)과 B5세로형(19X25cm) 두 종류로 최대 40페이지까지 제작이 가능하며,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따라 만들기' 기능도 지원한다. 한편 찍스는 오는 11월 24일 오전 10시까지 DIY양장본 디카북 출시기념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할인기간 내 찍스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회원은 DIY양장본 디카북을 18,500원부터 제작이 가능하다.

■ 낱장제작과 맞춤제작도 가능한 합리적 초대장… 카드큐, 돌잔치 초대장

카드제작 전문업체인 카드큐(대표 채종준)는 다양한 디자인, 타이포를 접목한 맞춤형 돌 초대장을 판매하고 있다. 크게 직접 일러스트나 포토샵을 활용해 카드큐 템플릿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 '셀프형', 글씨 및 표지구성을 자유자재로 선택해 하나뿐인 돌 초대장을 만들 수 있는 '옵션형'으로 나뉜다. 카드큐는 직접 찍은 사진을 활용하고 싶지만 아이의 얼굴이 들어간 초대장이 버려지는 것을 걱정하는 엄마를 위해 아이의 발이 담긴 카드를 출시했으며, 태어난 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12띠 돌 초대장, 우리 아이를 모델로 만들 수 있는 잡지형 돌 초대장도 출시했다.

▲ 카드큐 돌 초대장
특히 카드큐는 고객이 사진을 업로드 하면 전문 디자이너가 체크 후 고객이 시안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맞춤제작이 특징이다. 또한, 카드큐는 맞춤형 낱장 돌 초대장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여 돌잔치를 준비하는 엄마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 엄마 아빠가 직접 찍는 사진도 전문가처럼 … 셀프스튜디오 쿠시노스튜디오

쿠시노스튜디오는 북유럽 컨셉으로 꾸며진 베이비 셀프스튜디오다. 일반적인 스튜디오처럼 지정된 룸 몇 곳에서 2~3가지 컨셉만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30여 평의 전체 스튜디오를 마음껏 활용해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스튜디오 내부에는 아이들의 적응 및 휴식을 위한 공간이 별도 마련되어 있고, 의상과 소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셀프 돌잔치를 준비하는 엄마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쿠시노스튜디오 죽전점
쿠시노스튜디오는 죽전점과 강북점을 운영 중이며 한 타임에 한 가족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예약은 필수다. 평일 이용금액은 1시간 50분에 10만원, 주말과 공휴일은 12만원이다.

■ 워킹맘도 3시간이면 뚝딱 … 쁘띠벨, DIY 돌드레스

쁘띠벨(오인영 대표)은 돌잔치에 아이들에게 입힐 수 있는 드레스를 엄마가 직접 만들 수 있도록 DIY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 아이의 첫 생일에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드레스를 직접 만들어 선물하려는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쁘띠벨 엄마표 드레스
기존의 의류 DIY제품은 재단물 형태로 초보자가 도전하기 까다로웠지만 쁘띠벨 엄마표 드레스는 가 제작된 베이직 드레스에 디테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형태로 초보자들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쁘띠벨에 따르면 의류 비전공자나 바쁜 워킹맘도 3시간이면 충분히 드레스를 완성할 수 있다.

찍스 기획팀 김학현 과장은 "최근 젊은 엄마들을 중심으로 가격은 합리적이면서 정성을 듬뿍 담을 수 있는 엄마표 셀프 돌잔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찍스 DIY양장본 디카북은 견고할뿐 아니라 보존성이 뛰어나 오래 간직할 아이의 성장앨범이나 돌 사진 앨범으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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