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15’ 한국관 참가 기업 ‘뉴로메카’의 IGoT 멀티텝, 허브, 무선센서노드 등 이미지 <사진 제공=미래부>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국내 유망 IoT(사물인터넷) 중소기업 10개사와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2015’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유럽 지역 최대 IoT 전시회인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7~19일에 걸쳐 개최되며 지난해 기준 총 92개국 440개 도시에서 1만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컨퍼런스, 전시회, 어워즈,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하는 우리나라의 이번 한국관 주제는 ‘IoT Solutions for Smarter & Safer Life’로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유관 기업 간 글로벌 시장 정보를 교환하고 바이어를 만나는 교류의 장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국내 참가 기업 10개사는 클라우드 기반 사물인터넷 플랫폼, 온습도 관리를 통한 모니터링 시스템, IoT 기술을 활용한 관제시스템, 스마트 가로등, IoT 게이트웨이 등 한국관의 주제에 부합하는 IoT 기반 기술·서비스를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참가 기업 중 4개사는 부산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험을 토대로 삼아 유망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식집약형 첨단산업지역 ‘22@바르셀로나’ 핵심 지구를 방문해 스마트 버스 정류장, 주차장, 가로등, 쓰레기 처리 시스템, 멀티센서 등이 적용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며, 카탈루냐 정부 무역투자청(ACCIO)에서 현지 IoT 유관기관·기업과 양국의 IoT 산업 동향, 추진 정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15를 계기로 국내 IoT 분야 유망 중소기업들이 전략적 파트너와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진출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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