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와 ㈜솔루엠(대표이사 전성호)이 산학공동연구 및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을 모은다.

국민대학교는 ㈜솔루엠과 지난 11월 2일 국민대 산학협력관에서 산학공동연구 및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전력전자연구센터(SPEC) 설립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 국민대학교와 ㈜솔루엠은 지난 2일 국민대 산학협력관에서 산학공동연구 및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전력전자연구센터(SPEC) 설립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최흥균 ㈜솔루엠 상무(왼쪽서 다섯번째)와 박찬량 국민대 산학협력단장(여섯번째)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대학교>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대 박찬량 산학협력단장, 한상규 전자공학부 교수, 박영진 산학협력팀장, ㈜솔루엠 최흥균 상무(POWER사업팀장), 류동균 파워개발그룹장, 박상갑‧지상근‧이정희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솔루엠 전력전자연구센터(SPEC)를 설립 운영할 계획이다.

㈜솔루엠 최흥균 상무는 “전력전자분야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기반 및 핵심기술로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이 가장 시급한 분야”라며 이번 전력전자연구센터의 설립 취지를 밝혔다.

류동균 솔루엠 파워개발그룹장은 “중국의 노동력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산학 협력을 통한 차별화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규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이번 솔루엠 전력전자연구센터가 원천기술 개발 및 특허 확보를 통한 연구개발(R&D)의 질적 성장뿐만 아니라 실무형 융복합 교육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홍재 국민대 부총장(LINC사업단장)은 “앞으로 대학은 변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고, 그 변화의 방향은 산학협력으로 중심을 이동하는 것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솔루엠 전력전자연구센터 설립으로 연구개발(R&D)과 인력양성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산학협력 선순환구조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솔루엠은 지난 9월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7번째 회사로, 파워·튜너·전자식가격표시기 등 3개 핵심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연간 매출 규모는 약 6000억원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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