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김진형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북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북카페는 (주)서울미디어그룹(회장 방재홍)과 (주)청원산업(대표 유세아)이 도서 1000권을 기증해 만들어졌으며, 30일 청사에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진형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방재홍 서울미디어그룹 회장, 유세아 청원산업 대표, 안희원 부울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 팀장, 권순훈 제품성능기술과 과장, 김건우 기업환경개선과 과장 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산울산중기청에서 북카페를 만들게 된 취지에 대해 김진형 청장은 “북카페를 통해 청사 내에 자유롭게 근로자들이 들어오게 되면서 중소기업과의 문턱이 낮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은 “북카페는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마음의 양식과 안락한 휴식공간이 될 것이며, 중소기업청으로서는 근로자들에게 중기청의 상품인 지원정책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국내근로자뿐만 아니라 한국어가 서투른 외국인근로자, 다문화 가정, 근로자의 자녀들까지 볼 수 있는 다양한 도서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서를 기증한 방재홍 서울미디어그룹 회장은 “기증된 도서를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마음의 휴식처를 찾길 바란다”며 “향후 양질의 도서를 지속적으로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세아 청원산업 대표는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부산울산중소기업청의 북카페는 근로자들에게 큰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며, 다른 곳에도 안락한 휴식 공간이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휴식 등 복지 차원의 청사 시설 개방을 확대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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