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김진형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북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북카페는 (주)서울미디어그룹(회장 방재홍)과 (주)청원산업(대표 유세아)이 도서 1000권을 기증해 만들어졌으며, 30일 청사에서 기증식을 가졌다.

 

▲ 도서 기증식 이후 악수를 하는 방재홍 서울미디어그룹 회장(왼쪽)과 김진형 부산울산중소기업청장. <사진=김지만 기자>

이날 기증식에는 김진형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방재홍 서울미디어그룹 회장, 유세아 청원산업 대표, 안희원 부울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 팀장, 권순훈 제품성능기술과 과장, 김건우 기업환경개선과 과장 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산울산중기청에서 북카페를 만들게 된 취지에 대해 김진형 청장은 “북카페를 통해 청사 내에 자유롭게 근로자들이 들어오게 되면서 중소기업과의 문턱이 낮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도서기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서울미디어그룹 방재홍(왼쪽 다섯번째)회장과 부울청 김진형 청장 <사진=김지만 기자>

이어 김 청장은 “북카페는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마음의 양식과 안락한 휴식공간이 될 것이며, 중소기업청으로서는 근로자들에게 중기청의 상품인 지원정책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국내근로자뿐만 아니라 한국어가 서투른 외국인근로자, 다문화 가정, 근로자의 자녀들까지 볼 수 있는 다양한 도서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진형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가운데)과 방재홍 서울미디어 그룹 회장(맨 왼쪽), 유세아 청원산업 대표가 기부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지만 기자>

도서를 기증한 방재홍 서울미디어그룹 회장은 “기증된 도서를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마음의 휴식처를 찾길 바란다”며 “향후 양질의 도서를 지속적으로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세아 청원산업 대표는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부산울산중소기업청의 북카페는 근로자들에게 큰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며, 다른 곳에도 안락한 휴식 공간이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북카페를 이용하는 근로자들 <사진=김지만 기자>

한편,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휴식 등 복지 차원의 청사 시설 개방을 확대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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