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 1호선 환승통로<사진제공=서울시>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환승을 하려면 역 밖으로 이동을 해야해 불편을 겪었던 노량진역에 지하 통로가 개통됐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에서 국철 1호선으로 환승하는 지하 통로가 31일 오전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 국철 1호선으로 환승하기 위해 이동해야하는 거리는 300m에서 150m으로 절반이 줄어들었다. 보도 이동 시간 역시 현재의 5분에서 잘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엘리베이터 4개소와 에스컬레이터 2개소 등 이동편의시설을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지하철 이동이 편리하도록 했다.

그동안 환승이 되지 않던 1회용 교통카드 이용시민도 별도 추가 요금 없이 환승이 가능해졌다.

개통시간은 첫 차가 도착하는 오전 5시11분이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하철을 환승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량진역 앞 보도육교가 지난 10월 18일 철거됨에 따라 더 많은 시민이 환승통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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