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분양시장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건설사들이 물량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에는 총 27곳 2만2566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1만94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지난주 공급된 2만3878가구와 비교했을 때는 4414가구, 약 18%가 줄어든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6곳에서 개관한다. 당첨자 발표는 36곳, 계약은 28곳에서 진행된다.

▲ 견본주택을 둘러 보고 있는 사람들.
주요 청약 접수 단지로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5블록의 청약을 마치고 분양을 이어간다. 내달 2일과 4일에 각각 3ㆍ4블록과 2ㆍ6블록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 6800가구로 이뤄져 있어 한국기록원이 공식 인증하는 단일 분양 역대 최대규모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이 89%나 된다. 단지 내 시립유치원은 물론 초등학교 2개, 중학교, 고등학교가 들어서고 공원, 도로, 상가와 함께 주민센터 등 공공청사도 곳곳에 배치된다.

내달 5일, 대우건설은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1개동, 전용면적 59~99㎡ 총 1,400가구 규모다. 전체의 97%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디 오션시티'는 군산의 신개념 복합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 '디 오션시티'는 총면적 59만6163㎡의 부지에 6,4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 교육시설, 5만6191㎡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서 주거는 물론 교육, 문화, 쇼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원스톱 복합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같은날, 현대산업개발은 '김포 사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03㎡, 총 1300가구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골고루 구성된다. 교육특구 1번지에 자리잡아 학부모 수요들의 관심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도시철도의 사우역(가칭)이 반경 500m 내 있어 이를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주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단지 주변으로 사우초와 김포여중, 사우고, 김포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해 있으며 사설학원가도 조성돼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김포시청과 법원, 세무서 등 행정기관이 집중 돼 있어 행정 중심지로도 꼽히고 있다.

견본주택 개관은 내달 5일, 롯데건설은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의 견본주택 물을 연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4층 총 13개동, 전용면적 84~99㎡ 2356가구 규모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초대형 쇼핑몰은 연면적 16만615㎡로 신세계 경기점(약 17만㎡)과 비슷한 규모다. 도보권에 초·중·고교가 있고,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성복역과 맞닿아 있어 강남까지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GS건설은 내달 6일 '동천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는 동천2지구 A의 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36층의 10개동, 전용면적 74~100㎡으로 구성된다. 중소형이 전체의 84%가량을 차지한다. 동천자이가 들어서는 동천2지구는 용인시 동천동 143의 1번지 일원 33만5000여㎡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동천2지구는 북측으로 판교신도시가 있고 동측으로는 경부고속도로를 사이로 분당신도시와 마주하고 있다. 빠른 강남 접근성은 물론 판교 및 분당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같은날, 한신공영은 '원주 단구동 한신휴플러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단구동은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춰 원주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원주 단구동 한신휴플러스'는 인근으로 원주시립중앙도서관(12월 개관예정), 원주의료원, 롯데시네마, 치악예술관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종합운동장, 치악체육관 등의 체육시설과 원주천, 여성가족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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