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한국정보화진흥원>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9일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사물인터넷협회와 공동으로 ‘2015 사물인터넷(IoT)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부터 추진한 정부의 ‘K-ICT 사물인터넷 융합실증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성과를 확산시키고 IoT 융합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성과 등을 공유함으로써 창의적인 중소·벤처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물인터넷 융합실증사업은 100개 이상의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부터 대규모 실증단지(헬스케어·스마트시티)와 7대 전략 분야(가전·보건·자동차·에너지·제조·스포츠·관광)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업들이 사물인터넷 확산을 위해 글로벌 국제 표준 기반의 공통플랫폼 활용 및 연계, IoT 오픈소스 등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했다.

국내 IoT 확산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텔레콤, 글로벌 사물인터넷 제조업체 PTC, 글로벌 자동화 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등의 기업에서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공통적으로 ‘스마트(smart)’와 ‘연결(connected)’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미래부 소관 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물인터넷 확산을 위해 중요한 표준, 디바이스, 플랫폼 등 IoT 관련 기술과 보안 이슈 등에 대한 지원 사업 내용이 공유됐다.

김현곤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은 “K-ICT 사물인터넷 융합실증사업의 확산을 위해서는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의 참여가 핵심 원동력”이라며 “우리나라 사물인터넷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벤처 기업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