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9일부터 4일간 세종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2015 세종 푸드트럭 페스티벌'을 알리는 포스터.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29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제3회 지방자치박람회 기간동안에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푸드트럭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2015 세종 푸드트럭 페스티벌'은 지방자치 20주년을 기념하는 지방자치박람회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전국 최초의 푸드트럭 페스티벌인 이번 행사는 서울, 경기, 대구, 세종, 경남·북 등에서 20여대가 한 곳에 모이게 된다.

그간의 푸드트럭은 문화예술 행사나 축제장에 소규모로 모인 적은 있지만 대부분 무허가 차량으로, 전국에서 영업 중인 합법적 푸드트럭이 대규모로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요리사 겸 푸드트럭 주인들은 추로스, 햄버거, 핫도그, 파스타, 소시지, 닭강정, 와플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페스티벌 기간 동안 지방자치박람회도 함께 열려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종시 로컬푸드 식재료 요리 비법을 공개하는 '최고의 푸드트럭을 찾아라', 세시봉 가수 윤형주와 김세환의 특별공연(31일 오전 11시 30분), 재즈, 통기타 공연 등도 열린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기간동안에 세종시에 전국에서 합벅적으로 운영되는 푸드트럭이 모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세종시는 이들의 음식의 맛이나 멋, 위생 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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