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시장 '절정'…전국 2만5000여 가구 쏟아져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10월 마지막 주 분양시장 시장은 가을 성수기 절정에 달하면서 대규모 물량 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에는 총 24곳 2만5514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2만362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지난주 공급된 1만6717가구와 비교했을 때 5000가구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대규모 물량 공급이 예상된다.

견본주택도 대거 개관 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23곳에서 개관한다. 당첨자 발표는 28곳, 계약은 22곳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삼성물산은 '래미안답십리미드카운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1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23㎡ 총 1009가구 중 580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 1호선 청량리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경동시장, 서울성심병원, 청계천, 배봉산근린공원, 답십리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전농초, 동대문중,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경희대, 고려대, 삼육대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우미건설이 분양하는 '평택소사벌 우미린 레이크파크'는 오는 29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1~지상 25층, 9개동 76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84㎡A 338가구 ▲84㎡B 274가구 ▲84㎡C 99가구 등 3개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평택소사벌 우미린 레이크파크’는 안성IC와 송탄IC가 인근에 있어 경부고속도로까지 차량으로 10분 내 닿을 수 있다. 또 1번국도ㆍ38번국도ㆍ45번국도 등 광역교통망과 지하철 1호선 지제역ㆍ평택역ㆍ시외버스터미널 등 이용이 편리하다.
 
같은 날, 아이에스동서가 인천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분양하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총 2029가구 주거복합단지이다.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 동으로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95㎡ 1,163가구, 오피스텔은 45~55㎡ 866실로 조성된다. 주택형 별로는 아파트가 전용면적 ▲84㎡ 888가구 ▲95㎡ 275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4베이 또는 2면 개방형인 거실설계를 적용해 자연환기는 물론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5㎡ 408실 ▲55㎡ 458실로 구성되며 소형 아파트 대체 가능한 3베이 타입으로 기존 오피스텔의 복도식이 아닌 계단식으로 설계됐다.

같은 날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 동에 1~6블록 총 6,8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총 6800가구 가운데 1블록 테라스하우스 75가구를 제외한 6725가구를 한번에 분양하는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단지는 용인의 남부권에 있어 화성 동탄2신도시와 오산에서 가깝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 2곳과 유치원, 중·고교 각 1곳이 들어설 예정이며 주민센터, 파출소, 우체국 등의 공공시설의 입주도 추진 중에 있다.

견본주택 개관은 오는 30일, 대우건설이 전라북도 군산시 조촌동 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 문을 연다.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1개동, 전용면적 59~99㎡ 총 1,40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 244가구 ▲74㎡ 502가구 ▲84㎡ 605가구 ▲99㎡ 49가구로 구성된다. 전체의 97%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같은 날, 동원개발은 경기도 용인 역북지구서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842가구 대단지로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598가구 ▲84㎡ 24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 역북지구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41만7,485㎡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약 4100가구가 2018년까지 입주할 계획이다. 주변에 용인시청을 비롯한 용인행정타운과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이마트(용인점) 등이 있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은 '송파헬리오시티'의 견본주택이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84개동 전용면적 39~150㎡ 총 9,510가구의 규모로, 이중 39~130㎡ 15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3ㆍ8호선 환승역인 가락시장역도 가깝다. 인근으로 지하철 9호선 석촌역도 내년 개통할 예정이며 위례신사선 가락역도 추진 중이다. 단지 내에는 초등학교, 중학교가 신설되고 신가초, 중대초, 가락초, 석촌초, 삼전초 등과 배명중·고, 가락고, 잠실여고 등 교육시설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및 롯데월드몰(잠실) 및 롯데마트(송파), 가든파이브, NC백화점 등의 쇼핑시설도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