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10월 셋째 주는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분양시장이 더욱더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특히 견본주택 개관서도 알짜배기 단지들이 몰려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에는 총 16곳 1만770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에 분양되는 물량은 1만163가구로, 지난주 공급된 5744가구보다 43.48%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8곳 4843가구, 지방 8곳 5320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11곳이 개관한다. 당첨자 발표는 10곳이며, 계약은 6곳에서 진행된다.

▲ 견본주택을 둘러보는 사람들.
주요 청약접수 단지로는 오는 14일 대우건설이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49~133㎡의 751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59~133㎡ 201가구다. 일반분양물량의 93%가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다. 단지는 뛰어난 교육환경과 생활편의시설이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반포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서원초, 원촌중이 도보 5분 거리다.

반도건설도 14일, 한강신도시 Ac-03블록에 들어서는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96~104㎡ 총 48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이 도보 내 거리에 위치해 있고, M버스 복합환승센터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남측으로는 한강신도시 일반상업지구와 대형 이마트, 병원 등 편의시설이 위치하며 약 10만 4000㎡의 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 가마지천이 인접해 주변 환경 또한 쾌적하다.

같은날, 포스코건설도 부산 해운대구 중1동에 공급하는 '해운대 엘시티 더샵'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국내 아파트 중 최고층인 85층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해운대 엘시티는 101층 랜드마크타워 1개 동과 85층 주거타워 2개 동, 총 3개 동 규모며, 이 중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144~244㎡ 총 882가구로 구성된다. 여기에 단지 내에 문화 및 상업시설, 레지던스 호텔, 관광호텔, 워터파크, 전망대 등이 설치될 예정으로 해운대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국내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견본주택 개관은 오는 16일 효성이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2블록에 공급하는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오피스텔의 문을 연다.  지하6~지상29층 2개 동 규모에 오피스텔은 지상 4층~지상 29층에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되고,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층으로 설계된 만큼 한강과 망월천, 검단산∙예봉산 등 산과 강, 하천이 한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조망권을 갖췄다. 이마트 하남점과 명일점이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433-3번지 들어서는 '속초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16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2~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5㎡ 68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동해바다와 직선거리로 불과 약 100m 떨어져 있어 바다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속초해수욕장과 둘레 5km의 청초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농협하나로마트·대포항수산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속초시 도심인 동명동이 차로 3분 거리에 있어 시청·우체국 등 공공기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속초고속터미널이 도보권에 위치했고, 국제여객터미널과 속초시외버스터미널 등도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효성·진흥기업은 16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B2블록에 공급되는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지상 4층 18개 동 총 307세대 규모다. 주택형은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 84㎡ 단일면적, 총 8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별가람초등학교가 있고 별가람중 및 별내1고(가칭)도 인접해 있으며, 이마트(별내점), 별내하나로마트, 메가박스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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