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핑 붐이 일면서 서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서핑에 대한 기본 정보와 서핑을 할 수 있는 장소 등에 대한 정보가 미흡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뉴스투데이는 래쉬가드 전문업체인 배럴의 도움을 받아 서핑 입문자를 위한 기초 지식 및 최근 뜨고 있는 서핑 핫플레이스를 모아봤다.
▲ - 배럴 소속 이기훈 서퍼
오늘 소개할 지역은 일본 치바(Chiba)다.
치바는 나리타공항에서 차량으로 한 시간 반정도 떨어진 지역으로 치바현의 쿠쥬쿠리해안을 따라서 많은 서핑 포인트가 있다.
 
해안에 있는 포인트들은 파도는 일정하게 들어오더라도 해변의 방향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바람의 방향을 보고 이동을 해서 서핑을 즐길 수 있다.
 
그 중 이치노미아 비치는 매일매일 파도가 보장되는 곳으로 네 곳의 포인트가 있다. 이 지역은 해변을 따라 주차장이 길게 늘어서 있어, 하루 300엔의 주차요금을 내면 이치노미아 비치 안에서 포인트를 이동하며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 각 포인트는 초급포인트, 중급포인트, 롱보드포인트, 숏보드포인트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본인 실력에 맞는 포인트를 선택해서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이 지역은 해안 가까운 곳에 상점이나 식당이 없기 때문에 식사를 해결하고 오거나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편의점 도시락이라도 만족스러울 정도의 수준이라서 걱정은 안 해도 될 듯하다. 보통 현지인들은 차에 물통을 갖고 다니면서 간단한 샤워를 하고 이동하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가 있었는데 이러한 점들이 일본의 보편적인 서핑문화로 보였다.
 
식당이 문을 빨리 닫기 때문에 식당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서두를 필요가 있는데 게스트하우스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곳도 많기 때문에 게스트하우스에서 편하게 이용해도 좋다.
 
서핑샵에서 공항까지 픽업이 가능하고, 샵에서 서핑포인트까지 이동을 하기 위해서 자전거를 렌트를 해주거나 하루 1번 차량으로 이동을 시켜주기도 하지만, 공항에서 차를 렌트해서 이동하는 방법이 가장 편리하다.
 
 
해외 지역 서핑 시 유의할 점
국내 서핑포인트와 달리 리프(reef)지역이 많고, 바람이나 조류가 강한 곳이 많기 때문에 그 포인트의 특성을 잘 알고 들어가야 한다. 주변의 서핑샵이나 그 지역의 서퍼들에게 문의하는 방법이 제일 정확하다.

국내는 아직까지 초보자 비율이 높기 때문에 초보자에 대한 배려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본인의 라이딩을 방해 받는걸 상당히 불쾌해하기 때문에 서핑을 즐길 때에는 룰을 정확히 인지하고, 본인의 실력에 맞는 포인트를 선택해서 서핑을 해야 다른 서퍼들과 불화를 만들지 않고 안전하게 서핑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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