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투시도<사진제공=삼성물산>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청약접수에서 1순위 전주택형 마감됐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7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에서만 1587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평균 20.35대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주택형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59㎡의 소형 인기가 돋보였다. 총 3개 타입, 13가구밖에 되지 않았지만 795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61.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면적 59㎡A형 단 1가구에는 91명이 지원하며 9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59㎡B형도 88.33대1(3가구/265명), 59㎡C형도 48.78대1(9가구/439명)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84㎡ 6개 타입, 62가구에도 726명이 지원하며 11.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A 14.56대1(9가구/131명), ▲84㎡B 18.38대1(16가구/294명) ▲84㎡C 16대1(4가구/64명) ▲84㎡D 9.07대1(15가구/136명) ▲84㎡E 5.93대1(15가구/89명), ▲84㎡F 4대1(3가구/12명) 등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중대형의 인기도 고루 높았다. 전용면적 97㎡A형 2가구에는 57명이, 109㎡형 1가구에는 9명이 지원하면서 각각 28.5대1과 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전용면적 59~192㎡, 총 3658가구 규모다.

남은 분양일정은 오는 1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0일~22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을 받는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지하철 8호선 장지역 4번출구 약 700m)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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