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척추•관절•통증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서초 세바른병원이 의료 부문으로 진로를 희망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나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9월 24일 서초 세바른병원은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병원으로 직접 초청, 병원 각 부서에서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꿈나무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진료실, 원무과, 비수술센터, 진단검사의학과, 도수치료실 등 서초 세바른병원 곳곳을 돌아보며 실제로 환자를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는지 생생한 현장을 견학했다.

▲ 24일 진행한 꿈나무진로체험 모습 <사젠제공=서초세바른병원>

우선 병원을 찾은 환자가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원무과와 진료실, 입원환자를 돌보는 병동은 물론, 외부에 잘 공개되지 않는 비수술센터도 둘러보며 각종 시술에 쓰이는 기기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단검사의학과에서는 임상병리사의 업무와 검사실 장비 및 검사내용에 대해서 소개했다. 또한 사람의 혈액형 특성을 알아보고 이를 검사하는 간단한 체험도 이뤄졌다. 이어 찾은 도수치료실에서는 측만증 자가테스트, 도수치료체험 등이 진행됐다.

그 밖에 영상의학센터와 초음파실에서는X-ray(방사선 촬영기), MRI(자기공명영상기기), DITI(적외선체열검사기), 경동맥초음파 등 다양한 장비를 자세히 살펴보고 실제로 진단을 받아보는 기회도 가졌다.

마지막 순서는학생들의 멘토로 나선 서초 세바른병원 이승준 원장과의 면담이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의료 부문에 종사하기 위해 필요한 소양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을 얻은 뒤 프로그램은 마무리 되었다.

서초 세바른병원 관계자는 “의사나 간호사 등을 직업으로 희망하는 중•고교생들을 주변에서 많이 접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해당 직무를 맡기 위해서 어떤 공부가 필요한지 등 자세한 정보를 아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해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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