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21일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석 전 까지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 체크는 물론 세심한 상담과 함께 도움이 될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인 독거노인 임모 할아버지는 급성뇌경색으로 인한 알츠하이머 치매진단으로 꾸준한 약물복용이 중요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대상자였는데, 원인불명의 창문 파손으로 방치된 채 생활하고 계신 것을 알게 돼 구청사회복지사와 협의해 창문을 보수해 드리자 “온 가족이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이 다가올 때면 외로움은 더 커졌는데 그나마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수지구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에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몸도 맘도 따뜻해지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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