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시는 공유도시 대전을 향한 첫걸음의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공유네트워크 플랫폼 ‘공유대전(http://daejeonshare.kr)’을 22일부터 정식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유대전은 ▲대전시 공유대전 시책을 소개하는 ‘공유대전’ ▲국내·외 공유소식을 소개하는‘공유소식’ ▲공유실천모임 현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공유활동단체’ ▲대전시 공공기관 유휴 공간 정보를 안내하는 ‘공간공유’ ▲지식과 지혜를 나누고 실천하는 ‘지식공유’ ▲공유관련 활동·연구자료·보고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공유자료실’로 구성돼 있다

대전시는 민선6기 약속사업으로, 공유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물건, 공간, 정보, 재능 등 유휴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 함께 쓰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제정 등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 시청이나 구청, 동주민센터, 시 출연기관 등 51개 공공기관의 63개 시설 114개 공간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모임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앞으로 교육청 등 중앙부처기관 등 2차 공공시설 추가개방과 더불어 종교시설, 금융기관 등과 협약을 통해 민간시설까지 공간공유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유사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4월과 6월, 2차에 걸쳐 공유네트워크 공모사업을 추진, 21개 공유사업단체를 선정, 다양한 계층이 색다른 매개체를 통해 공유경제 실현을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시 박월훈 도시재생본부장은 “올해는 공유문화 조성의 원년으로 이번에 오픈한 공유대전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유개념과 가치를 전파함으로써 공유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유문화가 생활 속에 젖어들어 공동체 의식 회복은 물론 공유문화가 조기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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