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남태평양 도서국 피지는 칠레를 강타한 규모 8.3 강진의 여파로 쓰나미가 밀려올 가능성이 크다며 17일 주의보를 발령했다.

피지 광물자원부는 이날 밤중에 쓰나미가 닥칠 수 있다며 해안가 주민에 대비를 당부했다.

광물자원부는 피지 해안가에 최대 1m 높이의 쓰나미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당국은 앞으로 쓰나미 위력에 관해선 여러 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당장 어떤 조치를 취하거나 행동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칠레 근해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수도 산티아고의 건물들이 흔들리고 놀란 시민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소동을 빚는가 하면 높이 3m의 파도가 해안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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