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남개발공사는 17일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카리타스재가노인복지센터’와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남개발공사 양지문 사장과 김재옥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나눔이봉사단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고 훈훈한 명절을 맞이하기 위해 송편을 빚으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또, 나눔이봉사단은 송편 만들기 외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점심식사 배식과 수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관내 북한이탈주민(새터민),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약 300세대에 나눠 줄 위문품도 준비해 복지관 관계인들과 함께 포장작업도 진행했다.

과일, 참기름, 참치캔, 식혜 등으로 구성된 위문품은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과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이날 포장된 위문품은 21일부터 3일간 공사 봉사단과 복지관 담당자들이 한 조가 돼 각 세대에 직접 방문해 나눠 줄 계획이다.

양지문 사장은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사에선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활동을 펼쳐 오고 있는데, 올해 추석에는 복지시설과 공사가 함께하게 돼 더 뜻 깊은 위문활동이 된 거 같다”며 “앞으로도 복지시설과 연계해 미처 알지 못한 소외된 이웃을 찾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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