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로컬푸드 첫 직매장 오는 19일 정식 개장

지난달 29일 임시개장한 '싱싱장터 도담도담'은 3주동안 축적된 운영방식과 구축된 지역 농산물 생산체계를 바탕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 신도시 지역 주민들과 읍면지역 농가들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교량 역할을 하게된다. 

세종시는 직매장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조건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판매 ▲생산자와 소비자간 교류의 장 구축 ▲건강한 먹거리 문화의 창조 공간 조성 ▲로컬푸드 운동의 확산 거점역할 수행 등을 꼽고 있다.
 
이를통해 향후 로컬푸드 직매장 2, 3호점을 개장하고 농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하며, 식문화 교육관, 로컬푸드 테마상가, 농가레스토랑 등이 집적된 '로컬푸드 타운’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석 로컬푸드과장은 "이번에 개장하는 1호점을 통해 단순히 지산지소(地産地消: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의 차원을 넘어, 신도시 소비자와 읍면지역 농민이 교류와 신뢰를 통해 하나가 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한다."라며, "세종형로컬푸드는 새로운 도시문화를 만들어 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종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인 '싱싱장터 도담도담'은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 정식 개장을 하며, 설 명절과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중 무휴로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