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일교차가 큰 가을이 찾아오며 탈모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환절기는 일시적으로 탈모량이 늘어나므로 탈모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이다.

또한 일시적인 환절기탈모가 자칫 M자탈모, 앞머리탈모, 정수리탈모 등 만성탈모나 스트레스탈모, 원형탈모, 산후탈모, 갱년기탈모, 다이어트탈모 등 급성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초기 탈모증상이 의심된다면 탈모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탈모치료병원 발머스한의원압구정점 윤영준 대표원장은 “가을철에는 단백질 합성을 지연시키는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많은 모발이 휴지기에 들어서며 평소에 비해 20~30%가량 많은 모발이 빠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을철의 환절기탈모(휴지기성 탈모)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회복된다. 하지만 몸이 다시 제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생활관리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생활관리에 소홀해 소화기, 신장 등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면역력이 저하되는 경우라면 일시적인 탈모증상이 본격적인 만성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탈모를 만드는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탈모치료병원 발머스한의원 윤영준 원장 <사진제공=발머스한의원>
윤 원장에 따르면 앞머리탈모, M자탈모, 정수리탈모, 스트레스탈모, 원형탈모, 산후탈모, 갱년기탈모, 다이어트탈모 및 지루성두피염 등 다양한 유형의 탈모로 인해 탈모치료한의원을 찾는 환자 대다수의 탈모원인은 체열불균형으로 인한 두피열이다.

스트레스, 수면부족, 야식과 과식 및 폭식 등의 부적절한 식습관, 무리한 다이어트 등의 생활습관이 몸의 조화를 깨뜨리고 자율신경계와 호르몬계, 면역계의 이상을 일으켜 탈모원인이 되는 두피열을 유발한 것이다.

두피열로 인해 건조해진 두피에서는 모공이 충혈되고 보호기능이 저하되는 등 모발이 잘 자라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된다. 쉽게 말해 사막에서 나무가 잘 자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발머스탈모한의원 논문에 따르면 남성탈모환자의 99.6%, 여성탈모환자의 95.5%가 두피열을 체감한다고 답한 바 있다. 이로 인한 탈모증상과 함께 만성피로, 어깨결림, 두통, 구취, 안구건조, 비염, 생리불순, 설사 또는 변비 및 과민성대장, 하복부냉증, 수족냉증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원장은 “두피열 해결은 재발하지 않는 근본적인 탈모치료방법의 핵심이다. 두피열탈모(열성탈모)를 치료하면 탈모와 함께 만성피로와 신경과민, 두통 등의 동반증상들도 함께 개선된다”면서 “특히 스스로 두피열감을 느끼는 경우라면 즉시 탈모병원을 찾아 두피열을 내리는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후 장부와 면역계를 바로잡고 체열불균형을 해소하는 근본적인 탈모치료를 받아야 탈모재발 없이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의 탈모는 유전이 아닌 후천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생활습관병”이라며 “외부의 환경변화가 큰 환절기는 급성탈모가 나타나기 쉬운 계절이다. 평소 탈모예방에 유의하되 만약 초기탈모가 의심된다면 가능한 빨리 탈모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22개 지점(강남, 광주, 노원, 대구, 대전, 명동, 목동, 부산덕천, 부산서면, 부천, 분당, 수원, 안산, 안양, 압구정, 울산, 인천, 일산, 잠실, 창원, 천안, 홍대)을 운영하는 발머스한의원은 매주 수요일 학술위원회를 열어 임상사례를 공유하며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5년 5월7일 기준 68만2392건의 탈모치료 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근본적인 탈모치료법에 대한 다수의 서적과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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