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축제'에 참가한 티브로드 안병삼 한빛사업본부장(오른쪽 세번째) <사진 제공=티브로드>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티브로드가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방송사업 초기부터 지역사회와 지역민이 참여하는 자선걷기대회를 전국적으로 육성해 온 티브로드는 먼저 지난 13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제4회 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축제’를 개최했다.

이어 대구에서는 오는 19일 ‘제3회 희망풍차 자선걷기대회’가 열리고 다음달 서울에서는 ‘제6회 희망나눔 자선걷기대회’를, 인천에서 ‘제3회 행복나눔 자선걷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부와 전주에서도 자선걷기대회 등이 진행된다.

이번 걷기축제 행사를 통해 모인 티브로드 기부금과 단체 후원금, 현장 기부금 등 수익금 전액은 자살 예방 등 실질적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걷기대회의 시작은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1m1원 희망나눔 자선걷기대회’로 지난 5월 30일 약 3만명의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지역의 ‘1m1원 희망나눔 자선걷기대회’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걷기대회를 통한 기부 캠패인 행사로 알려져 있으며 티브로드 기부금과 행사 모금액 등은 경기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또한 지난 5월 24일에는 티브로드 낙동·동남·서부산방송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희망나눔 한마음 걷기대회’를 주최해 현장 모급액과 후원금을 지역 내 장애인 보조활동 기구 지원비용으로 사용했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는 “방송권역별로 진행하는 자선걷기대회는 티브로드가 행사후원과 홍보를 맡고 지역민들은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고취하는 동시에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지역에 봉사할 수 있어 매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을 위한 후원 행사와 방송권역별로 지역민과 직원들이 직접 봉사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됐다.

올해로 6회째 대회지원을 통해 매년 2000여명이 참가하는 철인경기대회 ‘전국듀애슬론 대회’가 지난 4월 천안시에서 열렸다. 선수들의 참가등록비와 기부금으로 모금된 수익금은 저소득가정 체육특기생 장학금과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우들에게 후원금으로 지급됐으며 지역장애우 단체에 스포프용품 등도 전달됐다. ‘2014 아시안게임’ 트라이애슬론 은메달리스트 정혜림 선수도 지난해 듀애슬론대회에 입상하면서 국가대표훈련에 합류해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사례다.

아울러 올 여름 티브로드와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공동으로 대구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365개 선풍기를 전달하는 ‘티브로드 신바람 나눔대잔치’를 진행했다. 인천에서는 지난 7월 북한이탈주민이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잔치’를 열었으며 11월에는 직원들이 담군 김장 김치를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재필 대표는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활발하게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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