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유력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젭 부시의 대권 행보에 빨간 불이 켜졌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미 대선의 풍향계인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주에서 버니 샌더스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갈수록 벌어져 두 자리수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CBS와 유거브가 발표한 공동조사에서 샌더스 지지율은 43%인 반면 클린턴 지지율은 33%에 머물러 10%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뉴햄프셔주에서도 샌더스 지지율은 52%, 클린턴 지지율은 30%를 기록해 무려 22%포인트 차를 기록했다. 반면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클린턴이 46%, 샌더스가 23%를 기록했다.

클린턴과 공화당의 대선 후보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간의 지지율 격차도 3% 포인트 차로 좁혀졌다.

공화당의 유력 후보중 하나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추락도 계속되고 있다.

CBS뉴스·유고브 조사 결과 아이오와주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가 29%가 1등을 차지했고, 벤 카슨이 25%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반면 부시 전 주지사는 3%에 불과했다. 공화당 주자 중 8위에 해당된다.

뉴햄프셔주에서도 트럼프가 40%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고 있고 부시 전 주지사는 6%로 공화당 주자 중 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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