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당동브릭하우스 외관 모습

[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지나갈 때마다 발길이 자연스럽게 멈추게 되는 곳이 있다. 향이 좋은 커피와 맛좋은 디저트를 만날 수 있는 곳.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과 입이 즐기는 매력적인 맛이 함께 공존하는 신당동 브릭하우스의 신윤섭 대표를 만났다.

브릭하우스는 어떤 카페인가
브릭하우스는 일반적인 동네카페보다는 좀 더 전문적인 커피를 다루는 카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건축된 지 40년 이상 된 오래된 벽돌건물의 외관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고풍스러운 느낌이 드는 매장은 총 1,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는 맛있는 음료를 제조하는 넓은 바가 있고, 2층은 고객들만을 위한 편안하고 넓은 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환경문제를 고려해 그린캠페인을 시행하여 take-out외에는 일회용 잔은 사용하지 않고 있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카페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브릭하우스는 만들게 된 계기는
유기화학분야를 전공하면서 과중한 연구업무에 지칠 때가 많았습니다. 업무에서 벗어나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카페를 자주 이용했었는데,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카페를 앉아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도 사람들에게 이렇게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공간뿐만 아니라 커피연구에도 힘을 쓰며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카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 신당동브릭하우스 내부모습

향후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신당동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당동 떡볶이밖에 기억하지 않지만, 언젠가 브릭하우스라는 카페도 떠올릴 수 있게 만들고 싶습니다. 프랜차이즈 매장을 늘리는 욕심보다는 이곳 신당동에서 커피와 웃음으로 고객님들과 하나가 되어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카페를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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