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청은 동명대학교와 10일 동명대학교에서 지식재산학 학점인정 등 지역사회의 지식재산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동규 특허청장(왼쪽)과 설동근 동명대학교 총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특허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와 10일 부산 동명대학교에서 지식재산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동명대학교 학생이 이수하면 이를 취득 학점으로 인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동명대가 특허청 학점은행제를 통해 지식재산 관련 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난 1월 충남대학교에 이은 두 번째 사례로, 앞으로 다른 대학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청과 동명대학교는 지난 6월부터 실무 협의를 거쳐 2학기부터 학점취득이 가능토록 추진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총 250명(잠정)이 ‘지식재산개론’ 과목을 수강신청 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양 기관은 추후 협력을 통해 동명대 학생들이 지식재산을 부전공으로 취득하거나 복수학위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동명대학교 관계자는 “지식정보 사회에 꼭 필요한 지식재산교육을 온라인으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받을 수 있어 첫 학기부터 많은 학생이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 신청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학과 건축·디자인 분야에서 특화된 동명대 학생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와 지식재산을 접목, 지식사회를 리드하는 인재로 성장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