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영동군은 박세복 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와 현안사업을 위해 행정자치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영동군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9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날 박 군수는 내년도 국비 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를 방문했다.

박 군수는 정정순 행자부 지방재정실장을 만나 노후된 영동상수도 취수장 증설·설비 개량을 위해 특별교부세 13억원 조기 지원을 역설했다.

지난 198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영동상수도 취수장은 영동읍을 비롯해 양강·용산·심천·황간면 등 1만800가구 3만7000명 주민의 식수 공급원으로, 노후된 배관·기계 설비로 시설 개량·증설이 시급한 상수도 시설이다.

박 군수는 원활한 군정추진을 위해서는 교부세, 보조금 등 국고에 의존할 수밖에 지자체의 어려운 현실을 설명했다.

또 실무진과 함께 교부세과, 재정정책과 등 담당 과장과 사무관을 만나 군의 주요 현안사업 대해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향후 관련 예산의 적극적인 반영을 건의했다.

내년도 예산은 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016년 정부예산안이 확정돼 오는 11일까지 국회로 제출되며 두 달간 심의에 들어간다.

이에 군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국회 최종 의결 전까지 박덕흠 국희의원, 영동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등 인적관계망을 최대 활용, 최종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박세복 군수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전 공직자와 힘을 모아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전략적 국비 확보대책을 마련하고 국비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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