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델리 지하철에 '깜짝 탑승'해 시민들과 만났다.

7일(현지시간) BBC는 모디 총리가 하루 전 델리에서 지하철에 탑승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트위터에 '멋진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의 트위터 메시지는 7일 현재까지 약2500건 리트윗됐고, 인스타그램에는 3만1600개의 '좋아요'가 붙었다.

이날 모디 총리의 지하철 탑승은 델리 남쪽 바다푸르까지 지하철 노선이 약 13.8km 연장 개통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모디 총리가 인터넷을 국정홍보의 수단으로 적극 이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타임 지는 모디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30인으로 선정한 바있다.

그는 지난 8월 17일 34년 만에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면서 아부다비의 셰이크 자예드 모스크를 배경으로 셰이크 나흐얀 빈 무바라크 알나흐얀 UAE 문화부 장관, 안와르 가르가시 외교담당 국무장관과 함께 직접 사진을 찍고 이를 트위터에 올리는 등 '셀카 외교'를 펼쳐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