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서지현 기자] 성신여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3개 전형으로 1235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수시모집 선발비율이 49.9%에서 올해는 59.5%로 크게 확대됐다. 모집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491명,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499명, 특기자·실기 전형으로 245명을 뽑는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시 정시 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음으로써 수험생의 수험 부담을 줄이고 수시전형의 취지를 살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모집전형별로 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 중 확고한 목표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미래 전공분야 진로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

올해는 지역균형전형이 신설됐으며 학교생활우수자, 농·어촌학생(정원외), 특성화고교출신자(정원외), 기회균형선발(정원외), 단원고 특별전형(정원외)으로 구성됐다.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으로는 376명, 지역균형 전형 115명, 농·어촌 학생 48명, 특성화고교출신자 29명, 기회균형선발 36명, 단원고 특별전형 10명 등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2단계 모두 서류평가로만 평가한다. 면접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심층적인 서류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1단계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학교생활충실성·학업역량·성장잠재력의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는 학교생활기록부·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사범대학만 제출)를 바탕으로 인성·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을 평가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489명을 뽑는 일반학생(교과) 전형과 국가보훈대상자 10명, 특수교육대상자 5명 이내를 선발하는 전형으로 구성됐다.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80명 확대됐다.

이중 일반학생(교과) 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영어, 독일어, 불어, 일본어, 중국어 등 공인어학능력시험 성적이 있는 학생은 31명을 선발하는 어학우수자 전형, 예·체능계 분야의 학생들은 214명을 뽑는 일반학생(실기) 전형과 예체능실적우수자 전형에 지원하면 된다.

지난해와 달리 두 분야에서 학생부 반영 비율이 높아졌다.

실기전형 학생부 반영비율은 지난해 20%에서 30%로 높아졌다. 나머지 70%는 실기고사 평가 점수다. 어학우수자전형 역시 2단계에서 학생부 반영이 추가됐다. 1단계 공인어학성적 100%만으로 뽑은 후, 2단계 공인어학성적 50%, 학생부 30%, 면접평가 20%로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한국어로 실시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10일부터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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