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로 24일까지 사흘간 임시숙소에서 대피생활을 하던 강원 화천군 접경지역 주민들이 마을로 복귀했다.

화천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후 통합방위협의회에서 현재 임시숙소로 대피한 주민 210여명을 각 마을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

접경지역인 상서면 마현리와 산양1·2리의 대피 주민들은 지난 22일부터 토고미마을 자연학교, 아쿠아틱 리조트, 목재체험관 등 3곳에서 생활해 왔다.

군은 대피생활이 길어지면서 농업 등 주민 생업에 지장을 주고 있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비상 상황시 3시간 이내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다.

주민들도 대피생활은 해제 됐지만 회담결과를 주시하며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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