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득구 의장은 연천군 중면에 위치한 삼곶리 대피소를 찾아 북한 포격상황에 따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전날부터 긴급 대피한 삼곶리 주민 30여명을 위로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북한군의 포격 도발로 남·북한 사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안양2)은 21일 오후 연천군 중면에 위치한 삼곶리 대피소를 찾아 북한 포격상황에 따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전날부터 긴급 대피한 삼곶리 주민 30여명을 위로했다.

강득구 의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북한이 준전시 상태를 선포해 추가 도발이 우려되는 만큼 관계 공무원들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득구 의장은 불안감을 호소하는 삼곶리 주민들에게 “대한민국은 북한의 어떤 책동에도 이겨낼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으며, 대한민국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으니 힘을 내시라”며 격려했다.

▲ 강득구 의장은 연천군 중면에 위치한 삼곶리 대피소를 찾아 북한 포격상황에 따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전날부터 긴급 대피한 삼곶리 주민 30여명을 위로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이날 현장방문에는 새누리당 김광철(연천,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 홍범표(양주2, 안전행정위원장) 의원이 함께 했다.

경기도는 포격이 발생한 지난 20일 오후 4시 12분 위기대응상황실을 설치했으며, 이후 위기대응상황실을 통합방위지원본부로 격상시켜 북한군의 추가도발 등 어떠한 경우에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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