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배우 정운택(40)이 대리기사 폭행 혐으로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대리기사와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배우 정운택을 입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운택은 지난달 31일 오전 4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교보타워사거리 인근에서 대리기사 유모(46)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다음날 경찰서에 신고접수를 하면서 정강이를 걷어차 전치 2주 진단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당시 상황이 찍힌 동영상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당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서도 거듭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또 혐의를 대체로 인정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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