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분양시장의 공급물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1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셋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5091가구가 청약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주 공급된 1724가구에 비해 195.3%나 증가한 물량이다. 특히 서울ㆍ경기 지역의 물량비율이 68.08%로 높게 나타났다. 견본주택은 총 12곳에서 문을 연다.

주요 청약접수 단지로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주공 4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숲 아이파크’의 청약접수를 19일부터 시작한다. 단지 북측과 남측으로 64만9709㎡ 규모의 명일공원이 있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강남권 출퇴근이 수월하다. 단지는 지하 3~지상 25층 13개 동 전용 59~108㎡ 총 687가구며 이 중 일반분양은 250가구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은 19일 경기 안산 단원구 선부동에 짓는 '안산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석수초ㆍ중, 선부중, 경일관광경영고 등이 가까워 통학환경이 우수하다. 소사 원시선 석수골역이 단지와 연결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지상 47층 10개 동 전용 59~84㎡ 아파트 1,600가구, 전용 18~22㎡ 오피스텔 440실로 이뤄진 2,040가구의 대단지다.

신동아건설은 충남 예산군 예산지구 도시개발구역 1블록에 위치한 '예산 행정타운 신동아 파밀리에'의 청약접수를 18일부터 받는다. 예산초, 예산고, 예화여고 등이 가깝다. 예산군청, 예산읍사무소, 예산우체국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1~지상 18층 8개 동 전용 74~84㎡ 총 462가구다.

견본주택 개관은 21일 포스코건설이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3-1, 3-4블록에 짓는 '기흥역 더샵'의 문을 연다. 지하철 분당선과 용인 에버라인(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이 가깝다. 구갈초, 신갈고 등이 인접해 통학이 편리하다. 단지는 지하 3~지상 47층 7개 동 총 1394가구다. 아파트는 전용 72~172㎡ 1219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 59㎡ 175실로 구성된다.

모아주택산업은 21일 세종시 3-2생활권 L3블록 일대 위치하는 '세종시 3차 모아엘가 더테라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 비학산이 조망 가능하고, 금강수변공원 및 근린공원이 가깝게 위치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4베이(Bay)·4Room, 펜트리 등 판상형 구조로 선보여 채광과 통풍, 조망까지 극대화 해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1~지상 18층 12개 동 전용 84~126㎡ 총 498가구로 구성된다.

중흥건설도 같은 날 대구 달성군 유가면 쌍계리 대구테크노폴리스 A13블록에 짓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길 건너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비슬구천공원이 있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2층 11개 동 전용 99~126㎡ 총 710가구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