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여름 휴가철 극성수기가 서서히 끝나가면서 분양시장도 다시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둘째 주에는 7곳에서 총 2996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는 지난주 공급된 1197가구에 비해 150% 증가한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총 7곳에서 문을 연다. 특히 이번 주는 '광교중흥S클래스',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등 2000가구가 넘는 주거복합 대단지들이 공개 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9곳, 계약은 15곳에서 이뤄진다.

주요 청약접수 단지로는 동일이 부산 동래구 명장동에 공급하는 '동래 동일스위트'의 청약접수를 12일부터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3~지상 26층 9개 동 전용면적 67∼84m² 총 702가구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이 가깝다. 교동초, 서명초, 명서초, 용인고, 대명여고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뒤편에 동래사적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대우건설도 경기 안산시 고잔동에 ‘안산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의 청약 접수를 12일부터 받는다. 지하 2~지상 3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15㎡ 총 990가구 가운데 54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중앙역까지 약 500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 군자·안산IC가 인접해 이용에 편리하다. 인근 안산천에 산책로가 있고 노적봉공원, 안산중앙공원, 광덕공원 등도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공급한 ‘효자동 힐스테이트’의 청약 접수를 시작 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지상 42층 2개 동 전용면적 43~84㎡ 총 302가구 중 3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라북도청과 전주다은병원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차량 3분 거리에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견본주택 개관은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들어서는 '고덕숲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14일 공개한다. 단지는 고덕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3~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08㎡ 총 687가구 규모다. 이 중 25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위치해 강남권 출퇴근이 수월하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공급하는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도 14일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 지하 4~지상47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의 아파트 1600가구와 전용면적 18~22㎡ 오피스텔 440실로 이뤄진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오는 2018년 완공되는 부천 소사~안산 원시 복선전철 석수골역이 단지내로 직접 연결된다.

중흥토건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에 들어서는 '광교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14일 오픈한다. 지하 5~지상 4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63㎡의 아파트 2231가구, 전용면적 72~84㎡ 오피스텔 230실로 구성된다. 컨벤션센터(예정), 테크노밸리 등이 인접했으며,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자리잡고 있다. 내년 2월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가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개통 시 강남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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