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바캉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사진이다. 요즘에는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일반 디지털 카메라에 버금가면서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렇듯 언제 어디서나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찍는 즐거움은 커졌지만, 예전처럼 앨범을 뒤지며 추억을 회상하던 즐거움은 사라진 듯 하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생생하게 꺼내볼 수 있도록 돕는 앱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트폰 사진을 대형 인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부터 영상제작 앱까지, 휴가의 추억을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앱을 모았다.

■ 손바닥만한 스마트폰 속 사진 A3사이즈까지 속 시원하게 인화하자… 찍스

 
삼성 갤럭시, 애플 아이폰, LG G4 등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질과 색감이 전문 카메라 못지 않다. 덕분에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봐도 스마트폰으로 찍은 것인지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것인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사진도 스마트폰 속 작은 화면으로 보기만 한다면 그 생생함을 모두 느낄 수 없는 법. 실물 인화를 통해 사진을 찍고 보관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자,

디지털 사진 인화사이트 찍스 사진인화 모바일 앱은 스마트폰 속 사진을 화질 손상 없이 대형 사이즈까지 인화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찍스 사진인화 모바일 앱을 내려 받으면 별도로 PC에 연결할 필요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지갑용 사이즈부터 A3사이즈까지 인화가 가능하다.

찍스 사진인화는 보존성이 뛰어난 은염인화 방식을 활용하기 때문에 여행지에서의 사진을 오랫동안 선명하게 보관하기에 제격이다. 또한, 서울지역의 경우 6시간 이내에 배송 받을 수 있어 여행지에서 돌아오는 길에 주문하고 사진을 받아볼 수 있다.

■ 내가 직접 찍은 여행사진으로 엽서를… 샘포스트

 
샘포스트는 자신이 직접 찍은 스마트폰 사진으로 실물 엽서를 제작하고 받는 사람에게 발송까지 도와주는 앱이다. 샘포스트에서 제공하는 프레임에 따라 스마트폰 사진 중 엽서사진을 설정하고, 메시지와 받는 사람, 보내는 사람의 주소를 설정하면 엽서가 완성된다. 샘포스트에서는 이미지 편집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등록된 이미지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보정할 수 있다.

모든 입력이 끝난 뒤에는 미리보기를 선택해 엽서의 프레임을 선택하고, 실제 만들어질 엽서의 모양을 확인한 뒤 실물 엽서로 주문하면 된다. 한편, 내 사진을 이용한 엽서 이외에도 다녀온 여행지의 사진을 이용해 엽서를 완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 디지털 상에서 자동앨범 만들어 준다… 구글 포토

 
만약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들을 단 하나도 삭제하지 않고 디지털 상에서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주목하자. 최근 구글은 클라우드 기반의 포토앱 '구글포토'를 공개하고, 사용자 누구에게나 무제한의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구글포토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저장된 사진들이 자동으로 백업되어 흩어진 사진을 한 곳에 모을 수 있다.

또한, 구글은 모인 사진을 시간, 위치 등 자체 알고리즘에 따라 분석하고, 자동 온라인 앨범과 동영상을 만들어준다. 구글 포토 앱에 저장된 앨범은 스마트폰, 태블릿PC, PC 등에서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찍스 김학현 기획팀 과장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늘면서, 사진촬영을 돕는 앱 뿐 아니라 사진 정리에 도움이 되는 앱들도 많이 출시되는 추세"라며, "여름 휴가지의 추억을 보다 생생하게 간직하고 싶다면, A3사이즈까지 인화할 수 있는 찍스 앱을 이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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