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의 키스에 빙의 해제된 김슬기-박보영 <사진출처=tvN 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가 기억을 되찾은 걸까?

26일 <오 나의 귀신님> 인스타그램에는 "순애, 드디어 튕겼다! 순애의 기억이 돌아온걸까?"라는 의미심장한 글귀와 함께 <오 나의 귀신님> 8화의 엔딩 캡쳐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나봉선(박보영 분)-강선우(조정석 분)의 기습 키스신, 그리고 순간 빙의가 해제돼 나봉선의 몸에서 빠져나온 신순애(김슬기 분)의 모습이 담겼다. 당혹감이 역력한 두 사람의 표정에서 복잡한 속내를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그동안 최성재(임주환 분)의 악귀 면모가 도드라지면서 신순애와 무언의 관련이 있다는 복선이 드러나던 찰나, 이날 신순애의 빙의 해제에서 암시한 '기억'과 '한'의 정체가 드러날 것으로 예고해 시청자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만들었다.

신순애는 '죽음', '물'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암시해왔다. 자신이 처녀로 자살해 '한'이 남았다고 생각한 신순애가 결정적인 키스에 튕겨 나오게 됐고, 그 상황이 물에 젖은 상태였다는 것을 전제해 볼 때 이는 그녀가 석연치 않은 죽음을 당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케 했다.

또한 누리꾼들은 "물에 젖은 채 키스하던 상황이 자신이 잊고 있던 죽기 직전 기억이라 놀라서",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한이 처녀 한이 아니라 살해당한 것에 대한 한이라서", "조정석이 그날 따라 부적 팬티를 입어서"라는 등의 날카로운 분석부터 재치있는 의견으로 의미심장한 엔딩에 대한 다양한 소리를 냈다.

최성재의 악귀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 <오 나의 귀신님>. 극의 전개가 신순애의 죽음의 비밀을, 그리고 그 원한을 풀 수 있는 열쇠는 누가 쥐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많은 비밀을 어떻게 풀어낼 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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