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9월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433-3번지 일원에서 '속초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속초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29층 6개동, 전용 59~105㎡ 680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동해바다와 직선거리로 100여m 떨어져 있어, 부산 해운대아이파크와 같이 바다조망이 가능한 속초의 첫 아이파크 아파트다. 

단지에서는 도보로 속초해수욕장과 청초호를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청조호 호수공원을 통해 조깅이나 산책 등을 쉽게 즐길 수가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이마트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이용이 수월하고, 농협하나로마트, 대포항수산시장 등도 이용이 수월하다. 또 속초시 도심인 동명동이 차량 3분 거리에 있어 속초시청, 속초우체국, 속초지법, 강원도속초의료원 등 공공기관 이용이 쉽다. 

교통여건으로는 속초고속터미널이 도보권에 위치했고, 국제여객터미널, 속초시외버스터미널 등도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7번 국도를 이용하면 고성군을 비롯해 양양시까지 이동이 쉽고, 동해고속도로 양양IC와 영동고속도로 강릉JC 진입도 수월하다. 56번 지방도를 통해서 광역교통망인 춘천~동홍천 고속도로 동홍천IC로도 연결된다. 

여기에 교통인프라도 계속해서 확충될 예정이다. 오는 2016년말에는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도로 완공 시 서울-춘천~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생겨날 예정이다. 같은해 속초-양양-주문진간 동해고속도로도 개통됨에 따라 도로교통망은 더욱 개선된다.

특히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추진이 논의 중에 있는데다 강릉~고성 간 동해북부선 연장선 구간(110.2㎞)도 정부가 추진 중에 있다. 두 노선이 통과되면 서울을 비롯한 경기권역 등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아직 계획단계에 있지만, 동서고속화철도 및 동해북부선 연장선 등이 추진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높아진다"며 "브랜드 아파트가 부족한 속초시에서 아이파크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 속초시 내외부 수요층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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