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가  부설기관인 한국뇌연구원(KBRI) 제2대 원장에 김경진(사진) 교수가 선임했다.

DGIST 이사회는 17일 오전 제47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한국뇌연구원 제2대 원장으로 DGIST 뇌·인지과학전공 김경진 교수를 선임키로 의결했다.

김경진 교수는 서울대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신경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뇌 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특히 김 교수는 10년 동안 21세기 프런티어연구개발사업의 ‘뇌기능 활용 및 뇌질환 치료기술개발 연구사업단’ 단장을 역임했으며, 1998년 뇌연구촉진법 제정과 한국뇌연구원 설립 계획 수립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뇌학회 회장,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 등 국내외 학회장을 역임한 김 교수는 SCI급 논문을 포함한 국내외 학술지에 20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2011년 대한민국학술원상 등을 수상했다.

김경진 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후 DGIST 총장이 임명해 오는 23일부터 한국뇌연구원장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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