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임주환-신혜선 <사진출처=tvN 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임주환-신혜선, 세 사람의 연결고리 복선이 화제다.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주파수가 딱 맞는 몸'인 나봉선(박보영 분)에게 빙의한 신순애(김슬기 분)가 과거 기억을 되찾기 시작하면서 신순애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점들이 쏟아졌다.

지난 10일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신순애가 생전 짝사랑 했다는 최성재(임주환 분)를 만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과거를 그리워하면서 뒤돌아서는 나봉선(신순애)을 바라본 최성재 역시 묘한 끌림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끌림이 인연일지 독일지 알 수 없는 상황. 몇몇의 누리꾼들은 캐릭터 프로필에 설명된 신순애의 죽음 시점(2년 6개월), 강은희(신혜선 분)의 뺑소니 사고(3년), 최성재가 나봉선에게 느끼는 '불안감 엄습'이라는 부분을 들며, 세 사람의 연관성에 대한 복선이라 주장했다.

발레리나가 꿈이던 강은희는 뺑소니 교통사고 후 장애인이 됐다. 하지만 그가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한 여자의 구조신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그가 삶을 포기하려고 결심한 날 그녀 앞에 나타난 사람은 최성재. 여기에 최성재는 자신을 짝사랑하던 신순애의 아버지 가게에 들러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묘한 인연의 꼬리물기가 이어졌다.

이같은 우연같은 인연들이 복선의 장치라면 신순애는 강은희의 사고 목격자이자, 공범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최성재의 인물 설명에서 언급된 '어두운 부분'은 그가 사고 용의자임을 암시하며, 죄책감에 강은희의 곁을 맴돌았다는 사실을 추측해 볼 수 있다.

또한 신순애 아버지의 식당에서 밥을 먹는 최성재의 모습에서 신순애와의 또다른 연결고리가 있음을 예상케한다. 그것이 그녀의 자살 또는 타살에 대한 죄책감인지, 그리움 때문인지에 대한 감정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무언의 이유가 있음을 예측하게 했다.

누리꾼들이 제기한 이같은 김슬기-임주환-신혜선의 연결고리 복선이 극의 전개와 맞아떨어지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 나의 귀신님>은 매주 금, 토요일 8시 3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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