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소셜데이팅 서비스 코코아북(대표 김진환 이정훈)이 8~14일 20~30대 미혼 남녀 1,692명을 대상으로 '커플 여름 휴가여행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휴가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을 묻는 질문으로, 여성은 ‘미처 관리하지 못한 몸매(47%)’를, 남성은 ‘얇은 지갑, 가벼운 통장(38%)’을 1위로 선택해 남녀 간의 차이를 보였다.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행 경비에 대한 부담감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여름 휴가 비용’ 관련 질문에 대한 남녀 응답을 살펴보자.

 
먼저 ‘가장 적절한 여행 기간’을 묻는 질문에 여성 2명 중 1명은 ‘1박 2일’을 택한 반면, 같은 수치인 남성 2명 중 1명은 ‘2박 3일’을 선택했다. 또한 ‘1인 경비’에 대한 질문에는 55%가 ‘10~20만원’이 가장 적절하다고 응답한 여성에 비해, 남성 47%는 ‘20~50만원’을 1위로 꼽았다. 또 ‘전체 경비 처리 방법’에 대한 응답으로는 남녀 모두 ‘공동부담(43%,52%)’을 1위로 선택했다. 하지만 2위로 ‘그때그때 알아서(26%)’가 높은 응답을 차지한 여성에 비해, 남성들은 ‘남자가 더 많이(32%)’를 2위로 꼽았다.

이와 같이 남성은 여성에 비해 여행 기간을 '하루 더 길게' 잡는 것을 선호하고, 1인 경비는 '10~30만원 가량 더 높게' 잡는 편이며, 전체 경비는 '남자가 더 많이' 부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로 인해 여행 경비에 대한 중압감을 여성에 비해 더 많이 느낄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연인과 여름 휴가 여행을 보내는 남녀의 목적은 무엇일까? 남성의 경우 ▲휴식(42%) ▲로맨틱한 하룻밤(35%) ▲추억 쌓기(22%) ▲의무감(1%) 순으로 선택했고, 여성은 ▲추억 쌓기(51%) ▲휴식(41%) ▲로맨틱한 하룻밤(6%) ▲의무감(2%) 순으로 여름 휴가의 목적을 선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경 비즈니스 주관 2015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소셜데이팅 부문 1위를 수상한 소개팅어플 ‘코코아북’ 아이폰, 안드로이드 앱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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