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조진수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7~8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추천하는 여행지’를 주제로 지난 6월 한 달간에 걸쳐 캐빈승무원 26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설문조사는 크게 ‘여행 동행자별’ 항목과 ‘여행 성격별’ 항목으로 구분해 각각 ▲홀로 떠나는 여행지 ▲효도 관광 여행지 ▲자녀 동반 여행지 ▲부부/연인 동반 여행지 ▲친구 동반 여행지 ▲힐링을 위한 여행지 ▲식도락을 위한 여행지 ▲열혈 쇼핑족에게 추천하는 여행지 ▲알뜰 여행족에게 추천하는 여행지에 대해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결과 ‘홀로 떠나는 여행지’에는 전체 응답자 2692명 중 절반이 넘는 1510명이 선택한 일본 경제•정치•문화의 중심지 도쿄가 선정됐고 ‘효도 관광 여행지’에는 온천관광의 1번지이자 일본 큐슈 지방의 관문인 후쿠오카가 선정됐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자녀 동반 여행지 및 부부/연인 동반 여행지에 대한 설문에서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레저, 휴양, 쇼핑시설을 두루 갖춘 하와이와 남유럽의 허브이자 도시 전체가 하나의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로마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남태평양의 대표적 휴양지로서 익스트림 스포츠 매니아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팔라우가 최고의 ‘힐링을 위한 여행지’로, 타코야키와 라멘 등 하루 종일 여행객의 후각을 자극하는 도톤보리 거리가 위치한 오사카가 ‘식도락을 위한 여행지’로 손꼽혔으며, 낭만적인 야경과 에펠탑, 샹젤리제 거리로 유명한 파리가 ‘열혈 쇼핑족을 위한 여행지’로 태국 방콕이 ‘알뜰 여행족에게 추천할 만한 여행지’로 뽑혔다.

설문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은 “이번에 로마를 신규 취항해서 승무원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크다. 설문 결과에서도 나왔듯이 올 여름 남편과 고대와 근대 유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로마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승무원들의 추천 여행지가 올 여름 많은 분들의 추억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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