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분양 돌입

[이뉴스투데이 편도욱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3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 짓는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의 분양에 돌입했다.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는 총 2848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전체의 96.8%를 전용 84㎡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포스코건설 측은 견본주택 개관 이후 첫날 8000여명, 일요일 낮 12시까지 2만4000여명이 다녀가며 오픈 이후 3일간 약 3만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견본주택 앞으로는 개관 첫날부터 방문객들로 긴 대기열이 형성됐으며, 내부를 둘러보고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는 수요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견본주택에는 아파트 △59㎡B △84㎡ △101㎡ 타입과 오피스텔 △84㎡A 타입 유니트가 마련됐다.

 

아파트 전용 59㎡A 타입의 경우 4베이-3룸 판상형 설계, 안방 드레스룸이 마련되는 등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59㎡B 타입은 거실에 창이 2개가 달린 이면 개방형 구조로 지어져 판상형 못지않은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인천 서구에서 온 최모씨(남, 50세)는 "오피스텔이라는 설명을 듣기 전까지 아파트인줄 알았다"며 "테라스가 있어 투자성도 높을 것 같고 아파트 평면과 똑같아 실거주로도 적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총 5개 타입으로 구성되는 전용 84㎡ 주거형 오피스텔은 기존 소형평형 위주의 오피스텔이 공급됐던 송도국제도시에서 희소성과 수요가 높을 전망이다. 특히 전용 84㎡A•B타입은 아파트 59㎡A 상품과 거의 흡사한 4베이-3룸 평면에 거실 옆으로 테라스가 들어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47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72㎡(펜트하우스 포함), 총 2,848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59㎡ 1,331가구, △72㎡ 524가구, △84㎡ 663가구, △101㎡ 88가구, △171㎡ 2가구, △172㎡ 2가구 총 2,610가구, 오피스텔은 △84㎡ 238실로 구성된다.

 

단지 내로는 물놀이 공간을 포함한 대규모 피크닉 프라자, 캠핑이 가능한 캠핑가든, 힐링가든, 이벤트 프라자 등 다양한 테마공간이 조성되며 25M 길이 6개 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탁구장, 탕을 갖춘 사우나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포스코건설 성재호 분양소장은 "기존 중대형 평형 위주로 공급됐던 송도국제도시에서 중소형 위주 구성으로 공급되는 최대규모의 더샵 아파트로 송도에 내집 마련을 원하던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소형의 희소성과 더샵 브랜드 아파트의 프리미엄으로 향후 진행되는 청약과 계약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아파트의 경우 가구수가 가장 많은 59㎡은 3억1000만 ~ 3억4000만원,  84㎡은 4억~4억4000만원 수준에서 책정했으며, 주거형 오피스텔(84㎡)은 2억9000만원~ 3억3000만원 범위로 책정했다.

 

아파트는 7월 7일(화) 특별공급, 8일(수) 1순위, 9일(목)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15일(수) 당첨자 발표, 21일(화)~23일(목) 계약이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15일(수)~16일(목) 청약접수, 21일(화) 당첨자 발표 이후 22일(수)~23일(목) 양일간 계약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