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곽시양 남성美에 '헤벌쭉'… "얘가 미쳤나"

4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2회에서는 서준(곽시양 분)의 남성미에 푹 빠져버린 나봉선(박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스토랑의 물밀듯이 쌓이는 접시에 정신없이 설거지를 하던 나봉선(박보영 분, 신순애/김슬기 분)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이런 푸념은 갑작스런 서준의 폭발적인 남성미에 사그라들었다. 서준이 더위에 지쳐 옷깃을 펄럭거리자 숨겨져 있던 복근이 드러났고, 이에 홀딱 반한 나봉선은 '어머나~ 캬~'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어 나봉선은 "봉. 좀 나오지"라는 서준의 말에 "나 안비키고 싶은데"라며 음탕한 속내를 드러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서준은 "얘가 미쳤나 진짜"라며 시니컬한 면모로 나봉선을 지나쳐 수건을 가져와 땀을 닦았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